산불이 지나간 후 복원기간

산불이 쉽게 나는 이유

산은 거대한 에너지 창고와 같습니다.

나무들이 밀집한 유형에 따라서 차이는 있지만 1제곱킬로미터 당 10만 톤 이상의 탄소가 들어 있습니다.

이것은 이산화탄소 36만 7,000톤에 해당되는 양입니다.

특히 침엽수가 많은 산은 위험한 가연성 물질이 있는데 바로 송진과 불이 잘 붙는 탄화수소입니다.

산불이 쉽게 나는 이유 중 하나 이기도 합니다.

대형 산불로 번져서 길게는 한 달 이상 활활 타오르기도 합니다.

침엽수가 많은 산은 산불이 쉽게 날 위험이 큽니다.

대표적으로 소나무와 유칼립투스 나무가 있습니다.

반대로 활엽수가 많은 산은 산불이 쉽게 나지 않습니다.

불을 아무리 오래 붙이려고 일부러 노력을 해도 불에 잘 타지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참나무는 불에 쉽게 타지 않습니다.

이유는 활엽수에 수분이 많아서 내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며 침엽수림 사이에 내화수림을 조성할 때

활엽수를 이용합니다.

 

산불의 발생 원인

산불의 발생 원인 중 가장 희박한 것은 번개입니다.

2007년 그리스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하여 1,500제곱킬로미터 면적의 산이 잿더미로 변한 적이 있습니다.

자연보호구역인 <카이아 파 해안> 지대가 그중에 7.5 제곱 킬러 미터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형 산불이 발생하자 그리스 정부는 그 지역의 개발제한 금지를 풀고 관광시설 설립과 기존에 있던 대략 800곳의 불법

건축물에 대해 추가로 건축 허가를 내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산불이 발생하는 원인에는 공통점이 존재합니다.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인간의 행위와 관련이 있다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자연현상의 일부로 발생하는 산불은 지옥불처럼 활활 타오르지 않습니다.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의 경우에는 나무들이 불에 잘 타는 물질을 싫어하기 때문에 또 희박한 천둥 번개를 맞고도 오랜 세월 견뎌 왔기 때문에 천둥 번개로 발생한 지표화 이기 때문에 나무들은 더 오래 산다고 합니다.

 

산불이 지나간 후의 숲

산불은 생각보다 많은 영양물질을 방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산불로 인해서 죽은 바이오매스를 재활용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원시 시대부터 불을 이용해서 생태계를 교란시켜온 인간의 행위를 정당화시키기 위해서 바이오매스로 재활용

하는 행위를 합니다.

산불이 지나간 후에 영양분을 분해하고 새로운 식물이 다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산불의 잔여물인 재가

아닙니다.

산불이 지나간 후 발생하는 수십억 마리의 동물 사체입니다.

대형 산불이 나면 작은 동물들까지 타버리는데 안타깝게도 동물들의 피부는 불에 타지 않을 만큼 두껍지 않습니다.

동물 사체를 처리하는 것은 박테리아  균류들과 톡토기, 진드기와 딱정벌레가 하게 됩니다.

이 작은 청소부들 덕분에 토양은 부식토로 변합니다.

부식토로 변한 토양은 비옥하기 때문에 새로운 숲을 만들 수 있는 밑거름이 됩니다.

수천 년의 세월이 흐르고 나면 흑갈색의 부시 고층은 점점 더 단단해지고 지질 작용을 거쳐서 <석탄>으로 재탄생 

하기도 합니다.

부식토는 나무와 풀을 다시 자라게 하고 나무의 뿌리 안에 퍼져 살면서 영양분이나 나뭇잎과 수피를 구성하는데 

사용됩니다.

우리나라 국토의 70퍼센트 이상이 산이며 산불은 꽤나 익숙한 자연재해이지만 기후위기 시대에 접어든 이상 두 가지

재난은 중대한 재해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로 생긴 폭염 때문에 뜨겁고 건조해진 산은 산불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산불이 한번 발생하면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산불 이후 복원기간은  최소 15년 이상 지나야 안정기에 접어듭니다.

2001년과 2004년 두 차례 발생한 산불로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일대 사방공원 주변 피해지도 가까스로 복원에 성공했습니다.

포항시는 애초에 이곳을 10여 년간 그대로 두고 자연이 스스로 복원하는 걸 지켜보기로 했었지만 토양의 산성도가 강해서

영양분이 없고 토양이 회복되지 않아서 2014년부터 3년간 포항시 지원으로 복원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로부터 4년이 지난 후 해풍을 잘 견디는 곰솔과 포항 지역에서 주로 자라는 모감주나무가 정착을 시작했습니다.

산림청과 산림조합, 지자체는 기후가 변화하는 기후위기 시대에 산림의 빠른 복원과 다양성을 확보하는데 힘써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