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의 물어뜯는 행동

반려견들은 왜 물어뜯는지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다.
물어뜯는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개들의 본능 중에 하나가 물어뜯는 행동입니다.
그러나 우리 인간들은 우리의 물건을 같이 살고 있는 반려견들이 물어뜯는다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개들은 냄새와 맛으로 모든 물건을 파악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리 인간들은 그 상황을 이해는 하면서도 막상 아끼는 물건을 반려견이 물어뜯었다면 화가 나게 마련입니다.
개들은 세상을 탐색하기 위해서 물어뜯는 것이 그들의 입장에서는 아주 당연한 일입니다.
두 번째로는 따분해서 물어 뜯기도 합니다.
활동량이 많아지는 성견이 되면 우리 반려견들은 집 안의 모든 물건이 장난감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물어뜯는 행동으로 장난을 치며 그 행동으로 활동량을 충족시키려고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워집니다.
아마도 산책을 충분하게 하지 못하는 반려견일수록 물어뜯는 행동이 많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세 번째로는 혼자 있을 때 두려움을 느껴서 물어 뜯기도 합니다.
전문가들은 반려견들이 혼자 남겨져 있을때 두렵고 불안해서 물어뜯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행동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가족들이 외출하고 혼자 남겨진 반려견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그것이 물어뜯는 행동으로 표출됩니다.
간혹 대소변을 가리지 않거나 낑낑거리며 불안함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런 반려견들의 물어뜯는 행동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호자들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겠습니다.
이미 성견이 된 반려견들은 이런 행동을 고치기에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간혹 보호자들이 먼저 지쳐서 반려견을 포기하거나 그렇게 행동을 고치지 못한 채로 생활하게 됩니다.
이런 행동 들을 우리는 문제행동이라고 말하며 교정하기를 원합니다.
이런 행동들은 어린 강아지 때 반복적인 연습으로 성견보다 쉽게 교정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혼자 있는 시간을 1시간씩 반복적으로 연습시키거나 외출하거나 또는 집에 보호자가 있더라도 마당이나
다른 방에 혼자 있게 합니다.
이렇게 반복적으로 연습을 하다 보면 반려견은 스스로 보호자와 떨어진다는 사실이 그렇게 무서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특히 현대사회에서는 혼자 살면서 반려견을 키우는 보호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보호자 혼자만의 교육으로 교정이 힘들다면 또는 보호자가 정확한 교정 훈련을 할 수 없다면 전문가를 찾아가서 도움을
구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반려견을 처음 집에 데려오면 집안 전체를 자유롭게 돌아다니게 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상황에 따라서나 반려견의 성향에 따라서 다소 차이는 생길 수 있겠지만 평균적인 반려견들이라면 우리가 검색 만으로 알 수 있는 방법들을 우선적으로 사용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 방법은 반려견의 자유를 제한 함으로써 교육을 하기에도 쉬운 방법이라고 하겠습니다.
반려견에게 물어뜯어도 되는 것과 물어뜯으면 안 되는 것을 구분하게 확실하게 교육을 해야 합니다.
어느 정도 반려견이 구분을 할 수 있는 단계가 되면 그때부터 반려견에게 자유를 주면 됩니다.

전문가들은 보호자가 외출하기 전에 반려견을 충분히 운동시켜서 힘을 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하면 집 안을 돌아다니기보다는 반려견의 휴식공간에서 잠을 자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외출하기 전에 먹이를 충분히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먹이를 주기 전에는 먹이를 충분히 먹을 만큼 활동량이 많아야 한다는 전제 조건하에 말입니다.
배부르고 잠이 오는 반려견들은 무엇을 물어뜯기보다는 늘어지게 잠을 자는 쪽을 선택할 테니 말입니다.

반려견을 처음 집에 데려왔을 때부터 하우스가 익숙해질 수 있도록 교육을 하면 주인이 외출해 있는 동안 하우스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을 것입니다.
하우스에 머무르게 할 때는 반려견이 좋아하는 개껌이나 장난감을 함께 넣어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외출에서 돌아온 후에 보호자는 하우스에 남아있는 개껌과 장난감을 꼭 치워 주어야 하며 다음 외출할 때 다시 넣어 주어야
개껌과 장난감에 대한 흥미가 생기고 보호자가 없는 시간에 하우스에서 개껌과 장난감으로 충분히 편안함을 느낄 테니까
말입니다.